정부와 여당은 오늘(15일)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2분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기요금은 ㎾h당 8원을 올리는 데 당정이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는데, 당정이 확정한 인상안을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브리핑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[박대출 / 국민의힘 정책위의장] <br />오늘 전기, 가스요금과 관련한 당정 협의회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당정은 지난 한 달 반 동안 전기 및 가스요금에 대해서 국민들은 물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들어오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왔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전기, 가스요금 인상은 이제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데 당정은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가진 민당정 간담회에서도 소비자단체, 소상공인, 반도체, 뿌리산업 등 산업계 역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데 대체로 인식을 같이 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장기간 지속되어 온 코로나와 함께 최근 고금리, 고물가, 고환율의 3중고를 겪고 있는 국민과 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요금인상 문제에 대해서 오늘 논의를 다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요금인상 단가와 관련해서는 급격한 인상을 하게 되면 국민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당정은 인식을 같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금요일 한전과 가스공사가 비상경영선포식을 통해서 기존에 마련된 자구 계획에 7조 원을 추가하여 2026년까지 모두 41조 1000억 원의 자구 노력을 추진키로 한 것도 오늘 요금 인상을 결정하게 된 데 다소 긍정적인 요인으로 저희는 판단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양사의 이러한 자구계획 약속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끔 실천되는지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포함되지 않는 직원들의 임금 문제와 관련해서도 노조와 협의에 착수하기로 한 만큼 그 논의 결과를 과정을 지켜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취약계층 지원 대책과 여름철 냉방요금 부담 완화 대책 등도 논의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기초생활수급생활자, 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이번 전기요금 인상분을 경감하여 적용하고 또 인상분 적용을 사회 배려 계층에 대해서는 1년간 유예하기로 했으며, 에너지바우처 발급 대상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 가구에 대해서는 7월부터 전기요금 에너지 캐시백의 인센티브 수준과 지급 기준을 확대하는 한편 누진 구간도 확대하기로 했으며 여름철 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1508192641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